나이가 들수록 잠이 없어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한 채 5시간 이하로 수면에 들면 세월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최소한 두 가지 이상의 만성 질환을 겪을 위험성이 상당하게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5시간 이하의 짧은 수면은 위험, 적정 수면시간은 7시간.
물론 일부 전문가들은 수면 이외의 요소들, 즉 흡연, 운동 및 활동의 부족, 고혈압 등과 같은 것들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더 걱정하고 고려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있습니다. 하지만 건강에 있어 항시 주의를 기울여 손해 볼 것은 없기에 수면의 중요성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한 의학 저널에 발표된 이 연구는 대략 7,000여 명 이상의 남성과 여성의 수면 습관을 3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추적하여 기록하였으며, 이는 그들의 평소 수면 시간과 발병한 만성 질환에 기반하여 문서화되었습니다. 그들의 수면은 1985년부터 2016년 사이에 총 6번에 걸쳐 측정되었으며, 그 결과 특정 연령대에 발병된 만성 질환과 관련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연구에 참여한 사람들 중 5시간 이하의 수면을 취할 경우 이를 짧은 수면 시간을 가진 것으로 간주하였으며, 그들이 겪는 만성 질환 및 질병의 위험을 기존 권장 수면 시간인 7시간을 자는 사람들을 기준 삼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 5시간 이하의 짧은 수면 시간은 50대를 비롯하여 60대, 그리고 70대의 사람들이 갖고 있는 만성질환을 대략 30~40% 정도 증가시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일부 증거에 기반하여 분석한 결과, 수면 시간은 각종 심장 질환을 비롯하여, 관절염, 우울증, 당뇨병을 포함한 각 만성 질환에 연관시킬 수 있었으며, 해당 연구를 진행한 박사는 이것이 다중 만성 질환과의 연관성을 조사한 최초의 전향적 연구라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현실에서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여러 가지 질병을 앓는데, 고소득 국가에서는 노인 절반 이상이 적어도 두 가지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당연히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사망 위험 또한 함께 높아지는데, 이는 주로 만성 질환의 위험이 그만큼 높아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해당 연구원들은 이에 덧붙여 각종 수면 방해가 다중 만성 질환과도 관련이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더 나아가 해당 연구를 진행한 연구원들은 권장 시간보다 오래 자는 것이 건강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연구 또한 함께 진행했습니다. 그들은 하루 9시간 이상 자는 것 또한 만성 질환과 관련되어 건강에 영향을 주는 것을 발견했으나, 신기하게도 이러한 경향은 60대 및 70대 이상의 그룹에서만 관찰되었습니다. 그 이유를 더욱 자세히 분석한 결과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사람들의 경우 이미 건강이 좋지 않은 상태였고, 이는 9시간 이상의 수면이 질병의 원인이 된다기보다는 그들이 이미 가지고 있던 질병이 더 오래 자는 것의 원인이었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해당 박사는 그들이 이미 복용하고 있던 약물 및 질병과 관련된 피로함 때문에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는 것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수면과 만성질환의 관계 -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딜레마.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타 대학의 수면 연구원은 이번 연구 결과가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각종 만성 질환 및 질병과 연관시킨 과거의 연구를 뒷받침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이번 연구를 비롯한 수면 연구에서는 항상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를 묻는 소위 닭과 달걀의 딜레마 문제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박사는 사람들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않으면 그들의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지만, 그들의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경우 대개 오랜 기간 동안 제대로 된 숙면을 취할 수 없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기에 대개의 경우 연구원들이 사람들의 수면 시간에 대한 자가 보고서를 사용할 경우 신뢰도가 많이 떨어지게 되지만, 이번 연구의 경우 연구 추적 대상자의 수가 큰 대규모 연구였기에 주관적인 보고서가 균형을 이루게 되어 위와 같은 단점 및 오류를 보상할 수 있을 것이라 주장합니다.
더불어 또 다른 대학의 교육 및 보건 정책 연구소 소속 연구원 또한 짧은 수면 시간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새로운 발견이 강력하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5시간 이하로 짧게 잠자는 사람들의 다중 만성 질환의 절대적인 위험은 그들 중 대략 10% 미만에 영향을 미치기에 낮은 편이며, 오히려 흡연 및 혈압, 그리고 활동 부족 등 다른 위험 요소에 대해 더 걱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여전히 수많은 공중 보건 전문가들은 이번 연구 결과가 수면 시간과 당뇨, 비만, 그리고 심장 질환 및 우울증 등의 연관 관계에 대한 연구를 한층 더 강화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들은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더욱 커져야 하며, 수면이 각종 질병 부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더욱 확장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수면과 건강에 대한 연구, 여전히 우리가 알지 못하는 부분은 많다.
한 교수는 건강에 있어 짧은 수면 시간이 만성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를 비롯하여, 수면 지속 시간과 다양한 수면 패턴 등에 대해 보다 심도 있는 이해를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많은 연구자들은 사람들이 항상 1회 수면 시 7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해야 한다는 오랜 가정에 의문을 제기하기 시작했다고 주장하며, 그에 따라 이는 아직 수많은 연구가 필요한 신흥 분야라고 덧붙였습니다. 해당 박사는 하루 24시간을 더 작은 단위로 나누는 것 또한 누군가에게는 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는 이론 또한 있다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그는 우리가 수면 시간에 과하게 집착하여 생각만 많아지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고 숙면만 방해하기에 본인이 졸릴 때 잠을 자도록 노력하는 것이 당장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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